필름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디지털 촬영을 해서 필터나 기타 컨버팅 프로그램의 프리셋 등을 이용하여 아날로그사진 느낌으로 후보정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필름이 갖는 본연의 정감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RB67은 중형필름을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으시고 또 입문용으로 적당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저도 당시 중고로 꽤 상태가 깨끗한 민트급에 가까운 물건을 구입을 했었고, 카메라의 묵직함과 경쾌한 셔터소리에 반해서 팔이 아픈지도 모르고 삼각대도 없이 촬영에 빠지곤 했네요,, 지금도 변함없이... ^^
벨로우즈 방식의 포커싱은 참 매력적입니다. 앞으로 뒤로 돌리면서 뷰파인더를 보고 있으면, 사진을 찍지 않아도 눈 앞에 펼쳐진 피사체나 풍경을 한참을 볼 수 있습니다.
바디와 렌즈 필름백 그리고 뷰파인더까지 모두 분해가 되어, 출사를 다녀온 후에 꼼꼼하게 청소하고 정비하는 일도 참 재미있습니다.
마미야RB67에 관한 간단한 사용법은 유튭에 국내외 몇몇 사진가분들이 올려 놓으셨는데요, 꽤 자세하게 올리신 분들도 있어서 혹시 구입하시게 되면 참고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준민트급이 약 50-70만정도이고,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외관상태가 다소 낡은 것들은 30만 전후로도 거래가 되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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