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여행 갔던 날, 핫하다는 소금빵 맛집 '자연도'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아주 입소문이 나서 서울에서도 유명세를 탄 이곳, 과연 얼마나 특별할까 궁금했는데, 직접 가보고 나서야 왜들 그렇게 극찬하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소금빵뿐만 아니라 영종도의 느낌을 가득 담은 분위기에 진짜 힐링하고 왔던 것 같아요. 오늘은 영종도 대표 소금빵 맛집 '자연도'에서의 따끈따끈한 하루를 공유합니다~
영종도의 명소, 자연도 찾아가는 법
자연도를 찾으려면 구입뱃터 근처로 가야 합니다. 정확한 주소는 인천 중구 은하수로 10, 더테라스프라자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차로 이동한다면 바로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긴 한데, 주차 공간이 살짝 부족할 수 있으니 이른 시간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주변 공영주차장도 잘 돼 있으니 참고하세요.
첫인상부터 특별한 자연도
자연도에 딱 발을 들이면, 진짜 소금향과 고소한 빵향이 코끝부터 제대로 자극합니다. 내부는 심플하면서도 정갈한 분위기인데, 자연스러운 인테리어와 따뜻한 느낌이 더해집니다. 특히 벽면에 소금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적혀있는 디테일한 장식들이 인상적이었구요. 오직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곳이라 매장은 크지 않지만,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모습만 봐도 얼마나 핫한지 실감이 났어요.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느낌의 포장부터 전반적인 분위기가 브랜드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뭔가 힐링되는 기분이었달까 ^^
빵 구매 꿀팁, 놓치면 후회다!
자연도에서는 하루에 여섯번 빵이 구워져서 나와요. 시간대별로 모두 팔리면 끝나는 시스템이라 이 시간대를 놓치면 웨이팅은 필수입니다. 키오스크로 주문 후 기다리면 빵을 받을 수 있는데, 특히 갓 구운 따끈한 빵을 먹고 싶으면 빵 나오는 시간에 정확히 맞춰 갈 것을 추천드립니다.
재료부터 다르다! 소금빵의 특별한 맛
자연도의 빵 맛은 진짜 남다릅니다. 신선한 프랑스산 버터에 캐나다산 밀로 만들어졌고, 소금도 프랑스 천일염을 사용해서 굉장히 고소하고 짭짤한 맛의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갓 나왔을 때는 겉바속촉 그 자체. 식어도 식감이 너무 좋고, 집에 가져와서 먹을 땐 오븐에 살짝 데우면 처음 먹었던 느낌 그대로!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딱 알 수 있어요 ^^
자연도가 있는 더테라스프라자 건물 자체가 꽤 매력적입니다. 바다 앞이라 경치도 너무 좋고 같은 건물에 식당이나 카페도 꽤 잘 돼 있어서 빵 먹고 커피 한 잔하기 딱이에요. 특히 바다 앞 테라스 카페는 꼭 들러 보길 추천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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