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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함덕카페 다니쉬에 가면

가족,여행,맛집

by 바이제이슨 2020. 3. 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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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포카치아가 있다.

포카치아(focaccia)는 밀가루와 이스트를 넣고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플랫 브레드(flat bread)이다. (세계음식명 백과)

<다니쉬>전경
빨간 벽돌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예전에 내가 어릴땐 빨간벽돌, 파란색 지붕은 부잣집의 상징이이었다. 

2020년 3월은 우리 가족의 12년간의 중국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 1년째 되는 때이다.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그 동안 가족끼리 제대로 한국여행을 해 본적이 없었기에, 제주도를 경유하는 일정으로 들어왔다. 
제주도 일주계획을 짜면서 아내가 꼭 가보고 싶어했던 카페 '다니쉬'

중국에 있을 때, 아내가 가끔 홈베이킹으로 포카치아를 해주면서,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곤 했는데, 
사실 난 포카치아를 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었기에 객관적인(?) 평가를 해 줄수가 없었다. 
한국에 가면, 다니쉬에 가면, 포카치아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그래서 기대를 하고 찾은 곳.

가기 전에 블로그를 통해 검색을 해보니, 굉장히 유명한 곳이었다. 맛도 맛이지만, 주인장분들의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의 구성들, 그리고 자연채광만이 누릴 수 있는 부드러운 실내 분위기. 

저기 보이는 것들이 포카치아라고 했다. 중국에서 먹어봤던 것들과 비슷한 생김새였다. 그래서인지 낯설지가 않았다. 

구석구석에서 매일 한정된 수량만 만들어 내는 빵들이 손님들 기다리고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다본 1층, 혹시 나중에 이 곳을 방문한다면 저 자리에서 사진을 꼭 찍길 권한다. 흐린 날도 강추!

메뉴주문은 아내의 권한, 모든 것을 아내에게 맡겼다. 기억으로 이 곳에 가기전에 점심으로 물회를 한 그릇 먹고 갔지만, 저 빵들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다니쉬의 포카치아를 비롯해서 그 날 맛 보았던 모든 메뉴가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우리 아내의 빵을 만드는 솜씨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제대로 배우면 곧 잘할 듯.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이룬 기념샷. 간판도 개취였다. 

나중에 제주도에 가게 되면 꼭 다시 한번 들리고 싶은 다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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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쉬.
010-2492-1377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16길 56지번함덕리 1250 
매일 11:00 - 19:00 <비정기 휴뮤이므로 방문 전 꼭 전화 부탁드립니다>
http://www.instagram.com/danish_jeju/
주차,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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