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종단여행 - 1
2016년 10월 해외에 살면서 해외로 첫 여행을 갔었다. 온가족이. 중국에서 일본으로 아빠는 일본출장이 많아서 일본을 자주 왔다갔다 했지만, 말 그대로 출장, 단 한 번도 여유롭게 즐기지 못했고, 엄마는 결혼전에 혼자서 유럽배낭여행을 할 정도로 여행을 좋아했지만 일본은 처음이었다. 아빠가 일본어를 쫌(?) 한다는 결정적인 이유로 우리 네식구가 일본종단여행을 떠났다. 우리 큰 딸은 별명이 에너자이저이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첫 돌이 되기전에 아빠의 사업때문에 중국으로 이주를 했고, 기억하기로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까지 중국이 한국인 줄 알고 지냈다. 1년에 한 번 한국에 다녀오는 것을 빼고는 중국을 벗어나 처음으로 밟은 외국땅이 일본이었다. 가만히 놔두면 상점안의 모든 물건을 만져보고도 남을 정도로 충..
가족,여행,맛집
2020. 3. 27.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