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제 하카타 기온야마카사 (博多祇園山笠)

지난 7월, 출장업무를 마치고 숙소로 향하는 길에  망측스런(?) 옷차림의 남자들 여럿이 거리 곳곳을 활보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모두 엉덩이가 드러난 옷을 입고 있었는데요, 무슨 마쯔리인가?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후쿠오카 하카타 지역에서 매년 열리는 아주 유명한 축제였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했는데, 엔데믹을 맞아 올해 4년만에 처음 다시 열리게 되었고, 그래서인지 아주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얼굴이 유난히 밝아 보였습니다. 덕분에 저도 업무로 피곤했었는데 좋은 구경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