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다정한 컷, 아날로그
단숨에 읽어버렸다. 하지만 무언가 복잡한 생각으로 머리가 아프거나, 혹은 '아...유럽여행은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때 다시 열어볼 것 같다. 이 책은 본업이 '사진사가 아닌, 게으르게 글을 쓰는' 권다정이란 분의 사진에세이이다. 독립출판서적만 주로 모아서 판매하는 서점에 들렸다가 표지에서 뭔가 모자른 듯 하면서도 꽉 찬 느낌을 받아 그냥 바로 사버렸다. (보통은 인터넷을 통해 독자리뷰나 책의 간략한 내용을 훑어보곤 하는데 그냥 샀다) 다정한줄 열하홉개 다정한곡 열아홉곡 다정한컷 열아홉+ 장 열아홉개의 소제목을 중심으로 작가가 유럽여행 중에 촬영한 사진들, 그리고 그 감성에 잘 맞을 수 있는 곡들에 대한 추천으로 책은 구성되어 있다. 왜 스무개를 채우지 않았을까... 책을 다 읽고 나서 ..
일상의기록
2021. 5. 1.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