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책한권> 마흔에게 그림책이 들려준 말
긴 터널을 통과하는 이들을 위한 그림책 수업 요즘은 매일 저녁 식사 후 아내와 함께 집 주변을 걷는다. 체력관리를 위한 목적도 있지만, 하루의 절반의 시간을 각자의 일터에서 보내고 주말에는 그 동안 밀린 일들을 살펴보느라 둘만의 시간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 시간을 정해서 걷기로 했다. 산책의 루트는 매일 바뀐다. 며칠전에는 집 주변의 도서관을 거쳐가다가 그 동안 미뤄왔던 도서대출증 발급을 위해 잠시 들렸다. 대출증을 만들고 처음으로 빌린 책이 바로 이다. 마흔의 중반을 보내고 있는 내게 그림책이 어떤 말을 들려줄 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으로 책을 빌려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왔다. 글쓴이 최정은님은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그림책 활동가로 일하면서 자신이 읽었던 그림책의 내용과 느낌점을 바탕으..
일상의기록
2021. 5. 28.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