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년도 2008년, 당시에는 라이카렌즈가 달린 하이엔드급 똑딱이 카메라였다. 벌써 10년에 훌쩍 넘어버린 골동품이 되어버린 카메라. ^^ 배터리가 너무 오래되어 조루증상이 있어, 호환용 배터리를 구입했다.
이 카메라의 최대 장점은 접사가 끝내준다는 것..^^ 집에서 가끔 접사용으로 쓰다가 밤마실을 나가면서 오랜만에 들고 나가보았다.
저조도에서 취약할 것을 감안해서 모두 흑백으로 촬영했다
일산에서 파주로 넘어가는 골목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새로 생긴 카페, House of Continew 주변을 이리 저리 둘러보며 밝은 날에 다시 오기로 했다.
건물 앞쪽으로 정원이 꾸며져 있다. 2층건물인데 루프탑도 있는 듯. 날씨 좋은 날 아이들과 함께 와서 정원에서 책 보며 커피 한 장 해도 참 좋을 것 같다.
순간 유니버셜스튜디오를 생각나게 하는 커다란 지구본모양의 기구, 주인장 취향 독특하네. 아무튼 아이들은 좋아할 듯.
카페 주변으로 몇개의 다른 건물들도 있는데, 모두 이 카페(회사)에서 사용하거나 관련이 있는 사업의 부서에서 쓰는 건물들인 것 같다. 구석구석 잘 찾아보면 근사한 포토존이 몇군데 나올 듯, 역시 맑은날 다시 와야함
카페를 둘러보고 이제 다시 마실을 이어가는 우리 부부, 인증샷을 찍었다. 요즘 매일 저녁식사 후에 집 주변을 걷는다. 건강을 생각해야 할 나이에 접어 들었음을 부인하고 싶지만, 그간 운동부족을 만회하기 위해 매일 걷기로 했다. 가능하면 매일 만보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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