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 벽화마을 feat. 미놀타하이메틱E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주말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각양각지에서 나들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은데요, 미뤄왔던 카메라 테스트 촬영을 위해 새로 들인 미놀타 하이메틱E를 들고 가까운 옛 골목을 찾아갔습니다. 화전동 벽화마을, 골목 갤러리 골목은 '큰길에서 들어가 동네 안을 이리저리 통하는 좁은 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도시개발이나 재건축 등으로 마을의 모습이 변하거나 아예 사라지고 새롭게 지어지곤 하는데, 아직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우리 주변에 꽤 있는 것 같습니다. 화전동 벽화마을도 그 중 하나인데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골목 구석구석에 벽화를 그려 놓은 것이 골목이 가지고 있는 옛 감성과 잘 어우러져서, 찾는 사람..
필름카메라
2021. 11. 22.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