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라이프] 방구석 추억소환
코로나로 발이 묶인지 벌써 1년이 훌쩍 넘어버렸다. 2019년도 당시, 지난 10여년의 중국생활을 정리하면서 가족들과 시간이 날때마다 삶의 공간이었던 상하이의 이곳 저곳을 돌아보며 떠나는 아쉬움을 달랬었다. 여행을 갈 수 없는 지금 이렇게라도 지난 사진들을 꺼내보며, 추억을 소환하는 중... "오늘 여행은 지하철 타고 상해 시내 간닷~" 상하이는 황포강을 경계로 포서와 포동으로 나뉘는데(서울로 따지면 강남, 강북), 우리 가족은 포동에 살고 있었다. 타이캉루 주변에서 가서 좀 둘러보다 맛집에 가서 맛있는거 먹고 오는 것이 계획이었다. 계획이 계획으로만 끝나버릴 줄 이 때는 몰랐지 ^^ 지하철에서 내려 타이캉루 쪽으로 이동하면서 엄마는 계속 주변 맛집 검색중, 우리 아들은 오랜만에 나들이라 신났다. 아빠가..
가족,여행,맛집
2021. 4. 22.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