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이플렉스 3.5 T
정방형 포맷의 롤라이플렉스 3.5T 그 동안 아주 무거운 놈들..(마미야RB67, RZ67 등)을 사용해 왔던 내게 이 카메라는 아주 컴팩트(?) 하다. 스트랩을 끼우면 걸리적거려서 바디 그 자체로만 사용을 하는데, 보통 가방에 넣어 놓고 있다가 필요할때 바로 꺼내어 사용하기에도 적당한 크기이고, 또 내가 손이 좀 큰 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한 손에 착 감기는 정도의 크기라 편하게 들고 사용하고 있다. 뷰잉과 테이킹렌즈 모두 비교적 관리가 잘 된 깨끗한 상태인데 사실 오래된 물건이니 어느정도의 사용감이나 세월의 흔적들은 감수하고 사용하는 것이 빈티지 카메라를 사용하는 맛인거 같다. 원래 있던 격자스크린을 제거하고 이베이에서 구입한 '대륙의' 밝은 스크린으로 교체했는데 특별히 불편함 없이 아주 잘 사용하고 ..
필름카메라
2022. 4. 29.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