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한 산책 부암동 우이동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산책하기 좋은 계절, 11월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지만 그로 인해 느낄 수 있는 공기의 청량감이 우리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산책은 우리에게 시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데요, 느린 걸음으로 주변을 둘러보고, 풍경이 갖고 있는 세부적인 것에 주목해 보면 시간의 흐름속에서 지금 이 순간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지나치며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의 장면들도 여유를 갖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면 평소와는 사뭇 다른 이야기들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11월에는 하루정도 산책이 주는 평온함 속 특별함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특별한 장소나 순간이 발견된다면 그것을 사진으로 기록해서 지인들과 함께 나눠보세요.
일상의기록
2023. 10. 25. 14:26